2020년 7월 28일 NPB 주니치 vs 히로시마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7월 28일 오후 6시

마쓰다 스타디움

히로시마 분석

히로시마는 26일 경기에서 8-9회 10득점을 폭발시킨 타선의 집중력 덕분에 승리를 따냈지만 투수진은 여전히 불안하다. 히로시마는 팀방어율 4.68을 기록중이며 불펜방어율은 5.04로 리그 최하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번 경기 선발 구리 아렌(1-2, 5.73)은 지난 몇년간 선발과 중계를 오가며 마당쇠 같은 역할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두 보직 어디에서도 안착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22이닝을 던져 벌써 6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는데 주무기였던 너클 커브와 체인지업 제구가 높게 이루어지면서 중요한 순간마다 장타를 얻어맞았다. 주니치 장타력이 리그에서 가장 약한 팀이지만 불펜도 불안한 상황에 초반 실점이 쌓인다면 패배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 구리는 지난 시즌 주니치에게 2패, 평균자책 8.38을 기록했습니다.

주니치 분석

주니치는 2012년 1라운드 지명됐던 후쿠타니 코지를 선발로 등판시킨다. 2014년 팀 최고의 셋업맨으로 활약했지만 이후 선발 보직 전환 실패와 디스크 부상이 겹치며 1군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번 시즌 2군에서 시작한 후쿠타니는 11이닝 9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요시미와 야나기가 이탈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예전처럼 157km의 구속을 기록하진 못하지만 여전히 148~9km의 직구를 던질 수 있다. 2019시즌 단 한차례 1군 등판이 바로 히로시마가 상대였는데 6이닝 1실점 6탈삼진을 기록하며 뛰어난 피칭을 펼쳤다. 1년만에 재대결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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