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일 KBO리그 키움 vs 한화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6월 2일 오후 6시 30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한화 분석 

한화는 31일 SK와의 경기에서 4-6으로 패하면서 8연패에 빠졌다.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고 공수 균형은 완전히 무너졌다. 팀의 버팀목이었던 선발진도 연패기간동안 평균자책 7.25로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번 경기 선발인 김이환(1-1, 3.50)은 공끝이 좋은 직구를 무기로 공격적인 피칭이 장점인 투수지만 제구가 받쳐주지 않으면 볼질을 남발하며 비효율적인 투수로 전락하기도 한다. 26일 LG전 3.2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무너진 경기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한용덕 감독의 조급한 투수 운영이 겹쳐 불펜 부담도 커졌다. 타선이라도 터져줘야 하지만 연패기간동안 한화의 팀타율 .202-경기당 2.4득점에 그쳤다. 정진호(.348)와 이용규(.333)를 제외하면 연패기간동안 제몫을 해준 타자가 없었다. 

키움 분석

키움은 31일 kt에게 8-12로 패해 위닝시리즈를 가져간데 만족해야했다. 지난 10경기에서 평균 6.6득점을 올린 타선은 제몫을 했지만 선발진이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 선발인 한현희(1-1, 6.64)도 5월 9일 한화전(6이닝 3실점)을 제외하면 QS가 없는 상태. 직구 평균구속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지만 한현희의 주무긴 슬라이더의 피안타율 .393-체인지업 피안타율 .333로 변화구의 위력이 떨어졌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두 구종의 구위를 회복하지 못할 경우 선발 로테이션에서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한화보단 나은 점은 불펜에 김동준과 조상우란 확실한 필승조가 있고 타선의 생산력에서 한수위에 있다는 점이다. 

키움 승 오버 추천